2001년 출범 이후 10년 만에 국내 12대 기업(공기업 제외)으로 성장한 STX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은 STX장학재단과 STX복지재단이라는 두 중심축을 떼고 설명할 수 없다.
강덕수 STX그룹 회장은 “STX가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책임, 환경적 책임을 다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항상 강조해왔다.
이러한 ‘나눔 철학’에 기초해 지난 2006년 설립된 STX장학재단은 총 출연 규모가 300억원을 넘는 국내 대표 장학재단으로, 현재까지 199명의 국내 장학생과 55명의 해외유학 장학생을 배출하며 국내∙외 장학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 STX장학재단은 국내 장학생 모두에게 등록금 전액과 매월 학업보조금으로 50만원씩 지원하고, 해외유학생에게는 연간 약 5만 달러를 지급한다.
또한 한국회계학회를 비롯해 대한조선학회, 한국해운물류학회 등에 학술상 및 학술지 지원 사업을 펼치며 다방면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STX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자금 걱정 없이 학업에 매진해 장차 국가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STX그룹의 나눔철학은 회사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STX장학재단의 지원을 받는 STX 장학생들도 이러한 나눔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STX 장학생들은 ‘STX 지식나눔봉사단’을 자발적으로 결성해 대안학교 청소년의 학습지도를 도우고 있는 것이다.
장학재단과 함께 그룹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또 하나의 축은 STX복지재단이다. STX복지재단은 저소득가정,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시설아동 등 상대적 소외계층에 사회적 안전망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STX복지재단은 ‘꿈과 미래가 있는 세상 만들기’라는 창립이념을 바탕으로 출범 초기부터 소외계층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나눔의 집’ 사업도 전개중이다.
STX복지재단의 ‘나눔의 집’ 사업은 정부나 지원 단체의 손길이 미처 미치지 못한 소외 계층의 주거 환경개선 사업으로서 주택 신축 사업 부문과 도배, 장판 교체, 화장실 수리 등의 개∙보수 사업으로 나뉘어진다.
현재까지 STX복지재단이 경남지역에 준공한 나눔의 집은 총 7호이며, 시행한 보수 사업은 100여 가구에 달한다. 이외에도 STX복지재단은 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공부방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복지시설 차량지원, 산재근로자 의료비 및 생활비 지원 등 다양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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