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국내외 모바일 게임 사업 강화를 위해 네오위즈모바일의 새 대표로 장현국 전략기획본부장을 내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오위즈모바일은 이사회를 열고 장현국 네오위즈게임즈 전략기획본부장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 장 내정자는 오는 11월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정식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네오위즈모바일의 게임개발 전문 스튜디오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키는 한편, 본격적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장 내정자는 2000년부터 네오위즈에 몸담아 온 인물로, 네오위즈 재무그룹장, 네오위즈게임즈 전략기획그룹장 등을 거쳐 2008년부터 전략기획본부장과 최고재무책임자를 맡고 있다.
네오위즈CRS, 네오위즈모바일, 에이시티소프트 등 대형 M&A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네오위즈게임즈를 한 단계 성장시킨 인물로 평가 받고 있다.
장현국 대표 내정자는 “본격적인 모바일 사업 진행을 위해 체질 개선은 물론 분위기 쇄신에 나설 예정”이라며 “우수IP 활용 등 계열사간 시너지 창출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네오위즈모바일은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대표작 ‘질주쾌감스케쳐’ 시리즈를 비롯해 ‘KBO프로야구’ ‘데빌메이크라이’ ‘2010밴쿠버올림픽’ 등 다수의 라이선스 게임을 보유하고 있다.
※ 네오위즈모바일 장현국 대표이사 주요 약력
△ 1974년생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 KAIST, 경영공학 석사
△ 1996년 넥슨
△ 1999년 메디슨
△ 2000년 네오위즈 재무그룹장/ 전략기획그룹장
△ 2007년 네오위즈게임즈 전략기획본부장/ 최고재무책임자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