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부회장 정용진(43)이 벤츠 미니버스로 출퇴근 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 5월 초 경기 성남시 판교로 이사한 후로 애용하던 BMW 승용차 대신 20인승 벤츠 미니버스를 이용해 출퇴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부회장이 미니버스를 타는 이유는 버스 전용차로를 통해 서울까지 30분만에 주파할 수 있어 아침 시간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고 출퇴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간이 곧 돈인 대기업 CEO 입장에서는 수억원에 달하는 벤츠 미니버스를 구입해서라도 아까운 오전 시간을 절약하고 싶었을 것이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도 이어졌다.
하지만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벤츠 미니버스`는 순식간에 포털 검색어에 오르며 갑론을박을 이끌어냈다. 네티즌들은 "단 둘이 타고 간다면 전용차로 위반 아닌가?" "시간이 아까운 오너의 입장에선 이해할 수 있는 일" 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