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앤펀] 윙스푼 추천 맛집 - 쿠키

 가을과 어울리는 주황색 호박과 알록달록한 장식들이 거리를 수놓고 있다. 할로윈데이가 다가왔기 때문이다. 몇 년 전만 해도 할로윈데이는 일부 유학생들이 즐기는 수입 축제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유치원에서 할로윈데이 쿠키나 호박으로 잭오랜턴을 만들 정도로 세대공감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할로윈데이 대표 음식으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호박과 쿠키다. 요즘엔 행사용으로 장식된 아이싱쿠키뿐 아니라 다양한 맛의 수제쿠키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오월의종(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02-792-5561)은 천연 효모를 사용하여 굽는 프랑스 빵으로 유명하다. 정통 프랑스 빵으로 유명하지만 치즈쿠키와 초코쿠키, 참깨쿠키 등 쿠키류도 기본에 충실하게 구워냈다는 평이다. 인근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비스코티(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02-576-3550)는 아메리칸 및 프렌치 수제 쿠키 전문업체가 오픈한 베이커리 카페. 다양한 쿠키와 브라우니, 케이크와 타르트 등으로 섹션이 나뉘어 전문성을 띈다. 마카다미아와 프랑스산 화이트 쵸코칩을 넣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화이트 쵸코칩 쿠키, 파마산 치즈를 넣은 프랑스 정통 쿠키가 인기다.

 마고(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02-511-3168)는 유기농 재료만으로 만드는 다양한 수제 쿠키를 맛볼 수 있다. 우유와 잘 맞는 그뤼에르 카카오, 바삭바삭 식감이 좋은 버터스카치쿠키, 카카오화이트 초코쿠키 등이 인기다. 깔끔한 화이트 박스에 포장해주어 선물하기에도 딱이다.

 류재은 베이커리(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031-944-8107)는 프로방스 마을 안에 위치한 곳으로 자연발효 빵들을 선보인다. 마늘빵, 노아 찰식빵, 프로방스 케이크, 허브쿠키 등이 대표 메뉴이며 딸기 캐릭터 등 다양한 아이싱쿠키도 많아 아이들에게 인기다.

 카페 오도독(부산시 남구 대연동, 051-628-9999)은 장난감 버스 콘셉트에 아기자기한 플레이모빌 장식이 돋보이는 쿠키 카페이다. 유기농 쿠키가 대표 메뉴이며,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로 쿠키가 제공된다. 수제 쿠키로 구성된 선물 세트도 인기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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