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장에만 투자하는 전용 펀드가 다른 중소형주 펀드를 제치고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LS 코스닥 밸류 증권투자신탁 1호‘가 출시 한달 시점인 지난 19일 기준 1개월 수익률 11.28%로 동일유형 액티브주식중소형 110개의 다른 펀드를 제치고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공모주식형 펀드 2927개를 대상으로도 2위다. 이 기간 5.13% 상승한 코스피지수 대비 6.17%포인트, 6.88% 상승한 코스닥지수 대비 4.42%포인트 높은 수치다.
‘LS 코스닥 밸류 증권투자신탁 1호’는 기술력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코스닥 우량기업에 투자하는 코스닥 전용펀드다. 코스닥 우량주 40여개 종목을 포트폴리오로 운영하고 있다.
이우철 이트레이드증권 고객자산운용팀장은 “이 펀드에 대해 투자자 및 투자대상인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어 코스닥 시장에서 고객의 자산을 증대시킬 수 있는 매력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판매사인 이트레이드증권은 판매 수익금 중 20%를 코스닥시장의 발전과 사회공헌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 할 예정이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