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이 사업 제안, 시공한 첫 민간제안사업
두산건설은 국내 첫 민간제안사업으로 건설된 신분당선(DX Line) 철도가 28일 운행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대림산업,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등 6개 건설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주간사를 맡아 이 사업을 진행했다.
특히 두산건설은 사업을 제안하고 시공과 운영까지 맡았고, 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등이 재무출자사로 함께 했다.
신분당선은 강남과 양재ㆍ양재시민의 숲ㆍ청계산 입구ㆍ판교ㆍ정자역 등 18.5㎞에 달하는 1단계 6개 구간이 먼저 개통된다. 정자역에서 강남역까지 16분대로 진입할 수 있어 강남역 일대 교통상황이 개선될 전망이다.
이 노선은 출퇴근 시간대에 5분, 평상시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국내 최초로 무인운전 시스템이 적용돼 종합관제센터가 기관사 역할을 하고 객실내 CCTV와 화재감지장치 등을 설치해 안전을 고려했다. 또 객차 내에는 기관사 자격이 있는 전문 안전요원이 탑승한다.
리히터 규모 6의 지진을 견딜 수 있는 내진설계를 적용했고 터널 내부에 비상시 570여명이 대피할 수 있는 구난 대피소도 마련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향후 정자~광교 2단계(2016년 개통 예정), 용산~강남 3단계(2018년 개통), 광교~호매실 4단계(미정) 구간 연장이 완료되면 용산에서 수원까지 50㎞ 상당의 수도권 광역 철도망이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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