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를 ‘제3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주관하고 방송통신 사업자가 참여,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통신 이용자 나눔마당(10.31∼11.3)’ ‘방송통신 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11.1)’ ‘시청자 미디어특강(11.1, 11.3)’ ‘영상 상영회(10.31∼11.3)’ ‘시청자 권익증진 콘퍼런스(11.3)’ ‘국제 방송통신 분쟁포럼(11.3)’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월 3일 개최되는 기념식’에는 전재희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장,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김재옥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각국 대사, 방송통신 관련 단체장, 시청자위원회 위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송통신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 시상’ 및 ‘시청자위원회 활성화 선언’ 등의 행사도 실시된다.
방송통신이용자 나눔마당에서는 이동통신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참여해 이동전화 및 유료방송에 대한 미환급금 안내, 중고휴대폰 수거, 시청자 미디어 체험 등 이벤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일반 이용자는 물론 정보소외계층인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들이 모두 방송통신서비스를 스마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