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디지털 전환 실적 평가한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해 방송 평가시 디지털 실적 항목을 신설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제 59차 위원회 회의에서 디지털 실적 관련 평가 항목, 인증방송장비 관련 평가, 종편PP 평가 항목이 포함된 ‘방송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운영 영역’에 ‘디지털 전환을 위한 노력’을 신설했다. 배점은 지상파 100점, 케이블TV(SO)와 위성방송은 각각 50점이다. 지상파는 2013년, 위성방송은 2015년 방송 실적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한다.

 인증방송장비는 ‘운영영역’에서 ‘방송발전을 위한 노력/방송기술투자 평가 항목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인증 제품 투자에 대한 평가를 한다고 명시했다.

 12월 1일 개국을 발표한 종합편성채널에 대한 평가 항목도 마련했다. 모든 영역에서 지상파와 보도PP사이의 중간 배점을 적용해 총점 700점을 배점했다. 매체 특성에 따른 편성 적정성 부문에 제작프로그램 편성 평가 항목을 신설해서 편성에 대한 부분도 다룬 하다. 또 종편 PP의 콘텐츠 제작능력에 대한 평가도 함께 진행키로 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