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IBM인터액티브 서비스 출범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자회사 IBM인터액티브를 한국 시장에서 출범시키고, 디지털 마케팅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IBM인터액티브는 글로벌 마케팅 에이전시로 코카콜라, 윔블던 테니스, 마스터즈 골프, DC 코믹스 등과 같은 글로벌 대기업 디지털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다. 미국에서만 연간 200만달러 이상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기존 마케팅 에이전시들이 각 분야에 한정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IBM인터액티브는 IBM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략, 크리에이티브, 기술, 접근성 및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IBM은 글로벌비즈니스서비스(GBS) 스마터커머스팀을 주축으로 IBM인터액티브 서비스를 국내 시장에 본격 출범, 포괄적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IBM은 지난해 인수한 코어매트릭스와 유니카 마케팅 분석 관리 솔루션을 결합해 국내 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투자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IBM인터액티브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IBM인터액티브 서비스에는 △마케팅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 초고속 구현 및 관리 △개인 지향 마케팅을 위한 멀티채널 및 상호작용 전략 △평가 및 측정 △소비자 분석 △고객 환경 설계 △온라인 기술 계획 및 구현 등이 포함된다.

 김영호 상무는 “디지털 미디어 부상으로 기업과 고객 간 경계가 사라지면서 기업이 이러한 변화에 얼마나 적극적으로 대응하는지에 따라 값 비싼 대가를 치를 수도, 경영 이득을 거둘 수도 있다”면서 “IBM인터액티브 서비스로 실질적인 비즈니스 수익을 창출하는 채널로써 디지털 마케팅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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