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안철수 "박원순 지원하겠다...방법 고민 중"

안철수-박원순 21일 단독회동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3일 범야권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를 지원키로 결정했다고 연합뉴스등 국내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박 후보 측 핵심관계자는 이날 언론과 인터뷰에서 "23일 저녁 안 원장이 박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주고 싶다. 어떻게 도움을 드릴지 내일까지 고민해서 말씀 드리겠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최근 박 후보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는 선거전 막판에 이르면서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안 원장이 박 후보 지원에 나서기로 결정함에 따라 선거전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거리다.

앞서 박 후보와 안 원장은 21일 오전 7시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단독 회동을 하고 30분 가량 선거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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