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 망분리 솔루션 `트러스존` 특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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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트러스존`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20일 망 분리 솔루션 ‘트러스존(AhnLab TrusZone)’에 적용된 기술이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PCT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발표했다.

 ‘트러스존’은 한 PC에서 내외부 업무를 모두 볼 수 있는 논리적 망분리 제품이다.

 이번 특허 기술은 ‘호스트 기반의 망분리 장치 및 방법’으로서 업무를 위한 사내망과 인터넷 접속을 위한 외부망이 동시에 연결되는 호스트 컴퓨터에서 추가 망 구축이나 서버의 증설 없이도 망 분리를 가능케 한다.

 즉 호스트 컴퓨터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프로세스)들이 사내 또는 사외 망을 사용할 때, 시스템에 영향을 주거나 해당 프로세스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도 미리 설정된 망으로 연결되게 한다. 다른 논리적 망분리 제품에 비해서도 효율이 높다.

 특허 기술이 탑재된 ‘트러스존’은 지난 8월 CC인증을 획득했으며, 우정사업본부 구축을 진행 중이다. 안철수연구소측은 이번 특허 획득으로 공공, 금융권 공급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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