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티베이스, 영진전문대학에 교육용 DBMS 기증

 알티베이스(대표 김성진)는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에 7억원 상당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알티베이스 HDB’를 기증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소프트웨어 기증은 알티베이스와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간 산학협력 및 주문식 교육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소프트웨어의 기증, 설치, 교육은 물론 강의개설, 현장실습기회 등 포괄적 협력을 골자로 한다.

 류용희 영진전문대학 컴퓨터정보계열 부장은 “오라클, IBM과 같은 세계적인 DBMS 업체와 경쟁하고 있는 국산 DBMS를 기증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협약이 국산 DBMS의 저변 확대와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알티베이스 대표는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 고용창출, 산업 발전은 국가적 당면 과제”라며 “이번 기증을 통해 국산 DBMS 저변을 확대하고 궁극적으로 소프트웨어 산업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알티베이스는 상명대, 우송대, 국방대, 서울여대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은 물론 중국충칭 우전대학교에도 ‘알티베이스 HDB’를 기증한 바 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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