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성균나노과학기술원 연구팀, 단일분자층 DNA 인공구조물 첫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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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의(석박사 통합과정)

 성균관대학교 성균나노과학기술원(SAINT)의 박성하·노용한 교수가 지도하는 이준의(석박사 통합과정)·김선호(석사과정) 연구팀이 전기적 인력을 통한 나노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단일분자층 DNA 인공구조물 제작에 성공했다.

 이준의·김선호 연구팀의 ‘실리카(Silica) 기판을 이용한 선택적 단일분자층 DNA 인공구조물 제작 및 형성방법’ 논문은 저명 국제 학술지 ‘안게반테 케미’ 국제판에 최근 게재됐다.

 이 연구는 기존의 보텀업 제작방식의 제어 한계를 선택적인 실리카 표면의 전하량 조절을 통해 나노미터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DNA 인공구조물을 형성했다.

 이는 향후 DNA 단일분자층을 이용한 물리적, 화학적 소자 제작에 적용할 수 있는 연결고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DNA 분자 자체가 가지는 고유한 성질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다양한 응용분야에 접목될 수 있어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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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석사과정)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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