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내달 중순까지 지방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나노장비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나노 트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나노 트럭’은 전남 담양 한빛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7개 지역 16개 학교를 순회한다. 신경호 박사·고원배 교수·윤완수 박사 등 국내 나노과학기술 전문가들도 트럭과 동행해 나노과학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KIST는 프로그램을 통해 과학기술 문화에서 소외된 지방 청소년들도 원자현미경(AFM)·전자현미경(SEM) 등 관련 첨단장비를 직접 다루며 나노 세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