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베이스, USB멀티포트 등 신제품 발표

 시리얼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시스템베이스(대표 김명현)는 13일 구로호텔에서 신제품 출시회를 열고 USB 멀티포트, PCI 익스프레스 멀티포트, 익스프레스 카드 등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USB 멀티포트’는 PC와 노트북 USB포트를 이용해 시리얼통신을 가능하게 하는 제품으로, USB 포트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기 때문에 별도의 외부 전원 없이도 구동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카드(Express Card)’는 시스템베이스가 자체 개발한 시리얼통신 전용 PCI 익스프레스 반도체를 탑재한 제품으로 PC와 노트북 USB포트에 연결해 사용하며 일반 USB보다 빠른 초당 2.5Gb의 속도로 통신이 가능하다. ‘PCI 익스프레스 멀티포트’는 슬림 케이스를 사용하는 PC에서도 적용이 가능하도록 슬림 PC용 브라켓이 장착되어 있으며, 일반 PC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별도의 브라켓이 제공된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번에 멀티포트, 컨버터, 디바이스 서버 등 완제품 사용에 필요한 젠더 체인지, 터미널블록 체인지 등 주변 장치도 개발해 공급키로 했다.

 이로써 시스템베이스는 반도체 칩과 모듈, 보드, 완제품까지 시리얼통신 분야 모든 제품을 공급하는 시리얼통신 종합 브랜드로 도약하게 됐다. 소비자는 시스템베이스를 통해 시리얼통신에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시스템베이스는 이들 제품을 국내는 물론이고 독일·유럽·미국·대만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김명현 시스템베이스 대표는 “시스템베이스는 지난 24년 동안 시리얼통신 한 분야에만 전력투구해온 결과, 경쟁사 대비 우수한 기술력과 뛰어난 노하우를 축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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