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들을 대상으로 저작권의 중요성을 가르치는 교육이 이뤄진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저작권을 주제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전국의 500개 국·공립 유치원에 배포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치원생들은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보면서 저작권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다. 콘텐츠는 몬스터숙제 공장의 비밀 등 창작동화 3편, 동요 2편, 동시 2편 등으로 구성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관계자는 “얼마 전 세 어린이가 유명 가수의 노래를 따라 부른 동영상이
이슈가 됐을 뿐 아니라 어린이들의 스마트폰 사용이 늘고 있어 이 같은 교육을 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저작권 콘텐츠는 앞으로 전국 국공립 유치원에 보급된 교육용 로봇 아이로비와 제니보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