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대표 신경철)이 1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KRX 엑스포’에서 교육용 로봇·실버케어 로봇 등 지능형 로봇을 공개한다.
유진로봇은 11일 “상용화를 진행하고 있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을 시연할 예정”이라며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사업현황 및 경영계획 등을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로봇은 올해 수출액 누적 500만달러를 돌파한 청소로봇 ‘아이클레보 스마트’와 유아교육용 로봇 ‘아이로비큐’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특별시연대에서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서 현장 테스트 중인 영어교육 로봇 ‘로보샘’을 시연한다. ‘로보샘’은 영어교육과 교수들이 초등학교 영어 정규 교과과정을 토대로 개발한 영어 교육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인간로봇 상호작용 기술을 적용한 로봇활용 교수법과 전신반응 교수법 등을 반영해 실질적인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와 함께 실버케어 로봇을 최초 공개하고 전시 및 기능 설명을 진행할 계획이다. 실버케어 로봇은 고령자의 생활을 보조하고 안전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 및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로봇이다. 응급상황 인식 및 대처기능과 생체신호 측정, 정보 전송기능, 약복용 알림 및 개인일정 관리, 진료시간 체크,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췄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