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에 특화된 대학인 영진전문대의 주문식 교육시스템이 일본은 물론 전 세계에 소개됐다.
일본 국영방송인 NHK는 지난 5일 ‘비즈스포(BIZSP)’ 프로그램을 통해 영진전문대학이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 기업과의 협약으로 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소개했다. 비즈스포 프로그램은 일본 국내 채널은 물론 위성채널로 해외에까지 송출하는 프로그램이다.
NHK는 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지난달 30일 일본 본사 기자와 서울 주재 특파원 등 5명의 취재진을 파견, 주문식 교육 현황과 하이닉스반도체 협약반 실습, 일본 IT기업 협약반 등을 전반적으로 취재해 소개했다.
이윤희 영진전문대 부총장은 “해외에 진출한 한국법인은 물론이고 해외 현지기업과도 국제연계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방송을 통해 글로벌 주문식 교육시스템이 타 대학에도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