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백만기)는 글로벌IP인재개발원(대표 함수영)과 7일 서울 역삼동 한국지식재산센터 국제회의실에서 ‘미국 특허개혁 법률과 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미국 특허법이 60년만에 대폭 바뀐데 맞춰 진행되는 것으로, 개정 특허법 주요 내용 소개와 우리 기업의 미국 특허출원 및 분쟁전략에 대해 발표가 있다. 주최측은 “세미나에서는 기업들이 미국 특허권 확보 및 특허 분쟁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16일 공표된 개정 미국 특허법에는 200년 넘게 지켜온 선발명주의를 없애고, 발명일에 상관없이 먼저 출원한 사람에게 특허를 인정하는 선출원주의를 채택했다. 또 특허 등록 전에 제3자 정보 제공 및 이의 신청을 강화하고, 등록 후에도 재심 및 당사자 심판 제도를 신설했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