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콘솔] 한국 닌텐도 피크민 27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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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닌텐도가 위(Wii) 전용 게임 소프트웨어 ‘피크민’을 27일에 정식 발매한다.

 피크민의 무대는 다양한 생물이 공존하는 미지의 행성이다. 게임이 시작되면 주인공은 우주선 고장으로 이 행성에 불시착 한다.

 이곳에 살고 있는 ‘피크민’은 동물과 식물의 경계에 있는 생명체로, 씨앗의 상태로 태어나 ‘잎사귀 피크민’에서 ‘꽃 피크민’까지 성장한다. 크기는 약 3cm 정도다.

 피크민은 항상 이용자의 뒤를 따라다니는 점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캡틴 올리마가 되어 뿔뿔이 흩어진 우주선 부품을 탐색해야 한다. 피크민의 힘을 빌려 생명유지 장치의 수명이 다하기 전에 부서진 우주선 부품을 모두 회수해 행성을 탈출해야 한다.

 피크민은 지시에 따라서 물체를 운반하거나, 강 위를 건너갈 다리를 짓는 등 다양한 행동으로 플레이어를 돕는다.

 게임에는 총 3종류의 피크민이 등장한다.

 불에 강하고 공격력이 뛰어난 ‘빨강 피크민’, 물 속에서도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는 ‘파랑 피크민’, 그리고 높이 점프하고 폭탄바위를 다룰 수 있는 ‘노랑 피크민’ 등 각각의 특성을 가진 피크민을 이용해 전략적으로 탐색 범위를 넓혀나가면 흩어진 우주선 부품을 빠르게 모을 수 있다.

 한번에 최대 100마리의 피크민에게 실시간으로 지시를 내릴 수 있으며, 30일이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 부서진 우주선의 부품을 회수하는 과정은 긴장감을 더해준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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