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2011년 제16회 국제천문올림피아드(IAO)’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 6개, 은메달 2개를 얻어 종합 1위를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우크라이나에서 열린 15회 대회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연패의 성과를 이뤄냈다.
지난 22일부터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21개국 93명의 학생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
국제천문올림피아드는 다른 분야 올림피아드와는 달리 15세 이하의 주니어그룹(Junior Group)과 17세 이하의 시니어그룹(Senior Group)으로 나눠 대회가 치러진다.
한국은 2003년 제8회 스웨덴 대회에 처음 대표단을 파견한 이래 올해를 포함, 모두 네 차례 우승했다.
내년에는 우리나라 광주광역시에서 10월16일부터 24일까지 제17회 천문올림피아드가 펼쳐질 예정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