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 하반기 공채가 시작됐다. 이번 공채는 고졸까지 문호를 확대한 곳이 많아 고졸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2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용카드사는 350여명을 대졸 신입 또는 고졸 신입, 경력직 공채로 뽑을 예정이다. 신한카드는 지난 16일부터 서류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70여명의 대졸 신입을 뽑을 예정이며 고졸 채용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 현대커머셜은 공동으로 오는 11월에 110명을 공개 채용한다. 기획관리그룹과 디자인그룹, 영업 및 채권관리 그룹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롯데카드는 오는 2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있다. 채용 인원은 20여명으로 공채 학력제한을 고졸 이상으로 대폭 완화했다.
삼성카드와 하나SK카드, 외환카드는 모그룹이 내달 대졸 신입 공채를 통해 200여명 가량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