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최근 미 공군 산하 공군기술원(AFIT: US Air Force Institute of Technology), 미 톨리도 대학(University of Toledo)과 나노물질 및 나노센서 공동연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광운대와 미 공군은 공동연구를 위한 나노스타센터를 광운대에 설치했으며 AFIT과 톨리도 대학에서 각각 2명 등 총 9명의 연구 인력이 국제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나노스타센터는 오염지역의 유해물질 탐지를 위한 나노물질과 나노센서를 개발한다. 무인탐지장치에 나노센서를 탑재, 오염지역의 유해물질을 탐지하고 분석해 즉시 무선으로 전파하는 기술이 공동연구의 주된 내용이다. 크기가 크고 장치 사용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존 유해물질 탐지기의 단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노스타센터의 센터장인 윤도영 화학공학과 교수는 “광운대가 미 공군과 공동연구에 나선 것은 국가적으로도 의미 있는 일”이라며 “좋은 연구로 학교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