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무디스도 8개 그리스은행 등급 2단계 무더기 강등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23일 8개 그리스 은행의 장기 신용등급을 두 단계식 강등했다.

23일 블룸버그통신등 해외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는 등급 전망 역시 `부정적`을 유지했다.

등급이 하향 조정된 이유는, 그리스 국채의 가치격하와 이에 따른 그리스 은행들의 예금기반 감소 등 그리스 은행들의 지급능력이 위험 수준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앞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역시 지난 20일 이탈리아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해 국제금융시장에 파문이 확산된 바 있다.

당시 S&P는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낮추고, 신용등급 전망도 `부정적`으로 제시했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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