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소방본부(본부장 김국래)는 오는 10월 28일까지 국가산업단지 대형화재취약대상 110개소에 대해 2차 특별소방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방법은 11개소는 소방서별 교차점검으로, 그 외의 대상은 안전관계기관 합동점검으로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화관리 및 위험물 안전관리 업무수행 사항 △소방시설 및 전기·가스시설 등 안전설비 관리사항 △기타 자체훈련 및 안전교육 시행여부 등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월 17일 (주)현대 EP(구. 동부하이텍)에서 정기보수(Shut Down) 후 재가동 중 폭발·화재가 발생하면서 올해 국가산업단지 내 사고는 33건으로 전년대비 170% 증가하였다.
이에따라 소방본부는 9월부터 10월까지 국가산단 입주업체 대상으로 안전관리실무자 특별안전교육 실시, 오는 10월 7일 ‘폭발·화재사고 방지 심포지엄’ 개최, 특수소방장비 보강 등 특별안전대책 수립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39개 사업장에 대해 1차 점검을 실시하여 위법사항이 적발된 6개소에 입건 및 시정명령 조치한 바 있고 이번 2차 특별안전점검 역시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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