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 플레이북용 앱도 출시..."안되는 플랫폼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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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노트는 iOS,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 버전에 이어 RIM의 블랙베리 플레이북(BlackBerry PlayBook)용 에버노트(Evernot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랙베리 플레이북용 에버노트는 스마트폰 보다 광활환 화면(7인치)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해 2단 구성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각종 기능과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했다.

에버노트를 실행하면 왼쪽에 노트 목록(스니펫)이 표시되며, 오른쪽에는 내용이 표시되는 형태로 화면이 구성됐으며, 내용 보기에서는 텍스트 노트를 비롯해 이미지, 지도, 멀티미디어 첨부 파일이 함께 표시된다.

노트 작성, 사진/오디오/이미지 첨부, 사진 촬영 등의 기능은 상단의 아이콘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에버노트만의 진화된 검색 기능으로 자신이 작성한 노트를 손쉽게 검색 가능하다.

에버노트 측은 "플레이북에 런칭된 에버노트를 사용자들이 즐겁게 이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용자 의견을 참고해 더 많은 업데이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블랙베리용 에버노트는 블랙베리 앱 월드( appworld.blackberry.com/webstore )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편, 에버노트는 구글 크롬( www.google.com/chrome ) 웹브라우저용 `콘텐츠 클리핑` 확장 프로그램 업데이트도 함께 실시했다.

콘텐츠 클리핑 확장 프로그램은 웹서핑을 하다가 특정 웹페이지를 저장하고 싶을 때, 버튼을 클릭해 자동으로 에버노트에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업데이트로 웹페이지 전체를 클리핑하는 기존 방식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범위만 클리핑 하거나, 선택된 클리핑 범위를 위/아래 화살표로 넓히거나 좁힐 수 있도록 기능이 개선됐다.

에버노트는 모든 확장형 플랫폼에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업데이트를 진행중이며, 가까운 시일 내 사파리 이용자를 위한 확장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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