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 해외 수출촉진단 파견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원장 유준상)은 이달 18일부터 24일까지 중소기업청에서 지정한 글로벌 전략 품목인 무선통신기기, 평판 디스플레이기기, TV·컴퓨터 등 품목의 전략 수출시장에 대한 수출 인프라 구축 및 수출 확대를 위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수출촉진단을 파견한다.

 이번 수출촉진단은 지난 2008년을 첫 파견한 이래 4년째 연속으로 파견하는 것으로, 세이퍼존·스마트전자·씨엠일렉트로닉스 등 10개사 20명으로 구성되어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관련 업체 구매담당 바이어와 1대1 심층 수출상담회를 갖는다. 또한, 파견기간 내 전략 수출시장 인프라 구축을 위해 현지 산업단지 및 IT 제품 전문상가에 대한 시찰도 이뤄진다.

 유준상 원장은 “이번 수출촉진단은 중소기업청에서 중소기업의 수출 시장 다변화와 수출 채산성 제고를 위해 지원하는 중소기업 글로벌 전략 품목 수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라며 “오는 12월 해당 지역 바이어를 국내에 초청해 수출상담을 갖는 등 후속 사업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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