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어린이들이 과학실험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매주 일요일 과학체험연극 ‘과학의 달인’을 공연한다.
이 연극은 상황극과 과학실험 체험으로 구성된 유쾌한 콩트 형식으로 꾸몄다. 연극 중간 중간에 ‘콜라 분수’ ‘필름통 폭탄’ 등의 마술쇼 같은 다양한 과학실험이 등장한다.
연극이 끝난 뒤에는 배우로 등장했던 과학전문가가 연극에 사용된 과학 원리를 설명해준다. 아이들이 직접 실험에 참여할 수도 있다.
이은우 국립중앙과학관장은 “과학실험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는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즐겁게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창의나래관’에서 진행되는 ‘과학의 달인’은 초등생 이상을 대상으로 관내 2층 다목적 홀에서 1일 2회(오전 11시, 오후 3시 30분) 공연한다. 입장객은 1일 600명으로 제한한다. 국립중앙과학관 홈페이지(www.science.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