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는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 Association)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국제공인시험소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VESA는 PC·워크스테이션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컴퓨터 그래픽에 대한 표준을 제정하고 시험인증을 관장하는 국제 기구다. 디스플레이포트는 VESA에서 채택한 개방형 디스플레이 인터페이스 표준이다. 초당 21.6기가비트(Gb)로 3차원(D)·초고선명(UHD) 영상을 전송할 수 있다.
TTA는 디스플레이포트가 있는 컴퓨터·모니터·프로젝터 등을 시험한다. 통과한 제품은 VESA에서 발행하는 인증 로고를 붙여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