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유통 창구였던 앱스토어가 향후에는 오프라인과 연계돼 고객 접점을 구축하는 서비스 유통 채널로 확장될 전망이다.
6일 KT경제경영연구소가 발행한 ‘앱 이코노미 시대 주요 플레이어 전략 연구’에 따르면 향후 앱스토어는 플랫폼 간 단절 현상이 완화되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따라 세분화가 심화되는 등 앱 이코노미가 변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앱스토어가 단순 앱 유통에서 벗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은 앱을 통해 고객 데이터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마케팅 및 오프라인을 연계한 서비스 유통으로 확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앱을 수용하는 단말기가 확장되는 것은 물론이고 고객 영역도 개인에서 기업, 정부로 확산되고 있다.
HTML5와 크로스 플랫폼 앱 개발 기술이 발전해 플랫폼 간 단절 현상도 완화될 것으로 예측했다. HTML5기반의 ‘K-WAC’과 페이스북 ‘스파르탄’ 등의 등장으로 개발자들은 단말기와 운용체계(OS)에 관계없이 웹 방식으로 단일 개발이 가능해졌다.
스파르탄은 웹 브라우저에서 기존 모바일 앱을 구동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단말기와 OS에 상관없이 기존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KTH의 앱스프레소 등 소프트웨어변환기술이 등장해 하나의 플랫폼에서 개발하더라도 다른 플랫폼으로 쉽게 변환이 가능해졌다.
이는 폐쇄적인 플랫폼에 구속됐던 개발자들이 자유로워지면서 앱 생태계 내의 개발자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앱스토어의 규모가 가지는 영향력은 여전히 높지만 주요 콘텐츠 보유에 대한 차별성은 사라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플랫폼 기업과 통신사, 단말제조사, 독립계 앱스토어 등은 다양한 고객 요구를 기반으로 앱스토어를 세분화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