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입체 지도서비스 n글로브 나온다...NHN 대표 플랫폼으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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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이 3차원(D) 지도 서비스 ‘n글로브’를 내놓고 지도 정보 고도화에 나선다.

 NHN(대표 김상헌)은 최근 베타 서비스에 들어간 ‘n글로브’를 지리 정보와 인문사회 정보를 결합한 새로운 지식 전달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에 국한된 평면 형태의 지도 서비스를 개선, 세계 각지의 3D 지도 데이터를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인공위성 사진을 이용해 지구를 하늘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입체적으로 느낄 수 있다. 마우스나 자판의 좌우 방향키를 활용하면 지구본을 손으로 돌리는 것 같은 효과를 느낄 수 있다.

 지도에 각종 정보와 지식을 결합한 매시업 실험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위성사진을 이용해 한반도 지형에 대한 고도 데이터를 적용했으며, 실시간 교통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의 미술 정보 및 지식백과 서비스와 연계, 국내외 유명 미술관 62곳의 소장 작품 정보와 국내 유적지 정보를 볼 수 있다. 최근 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세계 지진 정보와 국내 방사선 수치 정보도 지도 위에서 제공한다.

 앞으로 입체지도에 검색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황사·태풍 등 재해정보, 인구통계지도 등 인문사회학적 데이터를 ‘n글로브’ 위에서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건물 높이 데이터도 적용해 좀 더 세밀한 3D 지도를 구현하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최근 기존 1픽셀당 지표 500m급으로 제공되던 화면을 1픽셀이 실제 지표의 15m를 표시하도록 이미지 품질을 대폭 개선했다. 국내 정보는 네이버지도를 그대로 활용, 이미지 1픽셀당 실제지표 50㎝급 고화질 화면이 제공된다.

 외관은 구글의 ‘구글 어스’와 유사하다. 이은실 NHN 지도지역팀장은 “아직 프로토타입 단계라 구글 어스와 비교하긴 곤란하다”며 “다양한 정보와 지식을 얹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며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만들기 위해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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