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 1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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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이 8월 말 1만대를 돌파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왼쪽에서 두번째)이 키봇 고객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회장 이석채)는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이 출시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KT는 지난 4월 출시 당시 계획했던 연말 판매목표량 1만대를 넉달 앞당겨 달성했다.

 키봇 판매량은 출시 초반 인지도 부족으로 부진했지만 고객 입소문과 체험 마케팅 효과가 나타나면서 7월 초 1000대, 8월 초 5000대 돌파에 이어 8월 말 1만대를 넘어섰다.

 키봇은 KT가 기획부터 출시까지 1년 이상 준비과정을 거쳐 중소기업 아이리버와 함께 공동 개발·생산한 로봇이다.

 KT는 주부들의 요구 분석을 통해 상품을 기획하고 검증작업을 벌였다. 출시 이후에는 철저한 고객관리로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키봇을 추천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KT는 키봇 구매고객에게 1주일 후 감사편지를 발송하고 고객의견을 수렴했다.

 서유열 KT 홈고객부문 사장은 “앞으로 스마트홈 서비스를 통해 가정을 편안하게 쉬고 즐겁게 일할수 있는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로봇과 홈패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편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위:대) ※자료: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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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의 유아용 로봇 `키봇` 판매량이 8월 말 1만대를 돌파했다. KT가 키봇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고객행사 모습.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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