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 침해를 이유로 경쟁 제품의 미국내 수입금지를 요구하던 애플이 역공당했다. 무선인터넷솔루션업체인 오픈웨이브시스템즈가 애플, 리서치인모션(RIM)을 대상으로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31일(현지시각) 오픈웨이브는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애플과 RIM을 대상으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두 업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미국내 수입을 금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오픈웨이브의 CEO인 켄 덴맨은 진술서에서 “오픈웨이브는 모바일 인터넷의 기초가 되는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애플과 RIM은 우리 기술을 사용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소송을 접수하기 전에 라이선스 체결과 비용 지급을 협의하기 위해 애플, RIM에 수없이 접촉했으나 상대 회사가 응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오픈웨이브가 침해당했다고 주장하는 특허는 5가지로, △다중 단말기의 데이터를 안전하게 상호작용하는 방법과 시스템(U.S. Patent No. 6,233,608) △네트워크 장애(unavailability) 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과 기기(U.S. Patent No. 6,289,212) △상호작용하는 양방향 데이터 통신 네트워크 방법론과 아키텍처(U.S. Patent No. 6,405,037, U.S. Patent No. 6,430,409, U.S. Patent No. 6,625,447)이다.
오픈웨이브는 보도자료에서 자사가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인터넷 브라우징을 구현한 최초의 회사이며, 2001년 포토 메시징 기술을 최초로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오픈웨이브가 보유한 소프트웨어 관련 특허는 약 200개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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