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에서 아이패드만한 `윈도7` 기반 태블릿이 등장해 업계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패드가 `태블릿PC`라면 이번에 공개한 삼성 태블릿은 사실상 노트북PC인 셈이다. 특히 시장에 앞서 출시된 에이서 W500과 아수스 Ep121 등보다 뛰어난 제품 사양 덕분에 해외 네티즌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31일 해외 언론들은 일제히 이번에 삼성이 출시한 시리즈7 슬레이트 PC에 대해 간단한 리뷰를 소개했다. 11.6인치(1366*768, 400니츠) LCD에, 샌디브릿지 i5-2467M 1.6Ghz를 장착했다. 시스템 메모리는 4G다. 마이크로 SD / 미니 HDMI / 유심 슬롯 / 200만화소 전면카메라와 300만화소 후면카메라를 동시에 내장해 스카이프 등이 사용 가능하다. 정전식 터치스크린은 물론이고, 와콘 디지타이저를 내장해 펜으로도 정교한 콘트롤이 가능하다. 두께는 12mm에 불과해 아이패드 등 기존 태블릿 기기들과 큰 차이가 없으면서도 무게는 920g에 불과하다. 배터리 수명은 최대 7시간이다.
실제 윈도7이 내장된 노트북PC를 사용하는 것과 다를게 없는 환경이지만, 크기나 무게, 배터리 성능은 아이패드에 못지 않다. 실제로 해외 언론들은 이날 일제히 게재한 기사에서 "윈도7을 탑재한 태블릿 중에는 단연 최고"라며 "태블릿 환경에 맞도록 삼성이 전용 런처를 개발했는데, 매우 반응속도가 좋다"고 극찬하고 있다.
다만 윈도7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나 운영체제 환경이 태블릿에 완전히 최적화된 것이 아니라는 점은 단점으로 꼽았다. 일부에서는 "삼성이 윈도8에 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 놓기도 했다.
값은 64G SSD와 윈도 홈 프리미엄이 포함된 모델이 1099달러이며, 128G SSD와 윈도 홈 프리미엄, 전용 도킹 스테이션, 무선 키보드를 포함한 제품이 1349달러다. 이달 말 전 세계에서 발매에 앞서 독일 IFA 행사에서 일반에 공개한다.
>시리즈7 태블릿 동작 동영상
http://youtu.be/Z3WxW9sGyAY
>윈도8 태블릿 데모 영상
http://youtu.be/p92QfWOw88I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