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제우주연맹(IAF) 아시아-태평양 지역총회와 특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IAF 아태지역 그룹은 작년 체코 프라하에서 개최된 ‘제61차 국제우주대회’에서 결성됐으며, 이번에 첫 공식 행사를 갖는다.
총회 첫날에는 지역그룹 총회와 아태지역 우주협력 강화방안에 관한 토론이 진행된다. 둘째날에는 아태지역 자연재난과 문화 관련 콘퍼런스가 열린다.
항우연은 “IAF 아태지역 그룹의 결성은 한국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최초의 다자간 우주국제기구”라며 “이번 행사는 한국이 우주 국제협력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