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정 재단, 10년간 1억 5000만원 지원 학술상 공모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은 10년간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자 수요예측 및 SW개발자 취업과 채용의 불균형 문제 해소방안을 연구하는 논문을 지속적으로 공모하고, 총 1억500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조현정재단은 ‘정보기술(IT)코리아’ 위기와 SW 역량 강화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SW산업 위기 극복과 인재 양성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비트학술상’ 논문을 공모한다고 31일 밝혔다.

 주제는 △기업이 원하는 신입개발자의 능력평가 모델 개발 △SW개발자의 취업과 채용의 미스매칭을 줄일 수 있는 방안 △고급SW개발자의 수요예측 등이다. 논문 공모에는 전공에 상관없이 대학교수와 각계 연구원이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매년 최우수상 1명 또는 단체에 1000만원 연구비와 상패를, 우수상 1명에게는 500만원 연구비와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은 “위기의 IT코리아를 ‘SW코리아’로 승화시킬 핵심 해법인 창의적인 고급개발자 30만명을 조기에 양성하고, 청년이 기피하는 SW전공을 선호하게 하는 지혜를 공유하기 위해 학술논문을 공모하기로 했다”다고 소개했다.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해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개인 사재로 2000년 설립한 조현정재단은 지금까지 학술지원금 및 장학금으로 약 17억원을 지원했다. 또 비트컴퓨터는 1990년부터 지금까지 ‘비트학파’로 불리는 고급개발자 8400여명을 양성, SW생태계 조성에 공헌하고 있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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