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로버 3D 콘텐츠 제작소프트웨어, LG 노트북에 탑재

 레드로버(대표 하회진)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3D 입체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인 ‘트루쓰리디피티(True3DPT)’가 최근 출시된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에 탑재됐다고 26일 밝혔다.

 트루쓰리디피티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파워포인트와 호환되며 누구나 쉽게 3D 콘텐츠를 제작해 프리젠테이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된 소프트웨어다. 교육과 전시, 홍보 및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에 탑재된 트루쓰리디피티는 LG전자의 3D 디스플레이, 즉 3D 프로젝터와 시네마 3D 모니터, 시네마 3DTV 등에서 모두 구현 가능하도록 최적화됐다. 트루쓰리디피티로 제작된 3D 입체 콘텐츠가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재광 레드로버 입체미디어랩 이사는 “트루쓰리디피티가 LG전자 시네마 3D 노트북에 탑재됨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3D 입체 콘텐츠를 좀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며 “LG전자 3D 노트북 활용도를 높이고, 트루쓰리디피티 인지도도 높이는 협력 모델”이라고 밝혔다.

 레드로버 ‘트루쓰리디피티’는 지난 6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신소프트웨어상품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달에는 GS 품질인증도 획득했다. 레드로버는 트루쓰리디피티와 관련해 국내에서 원리 및 원천 특허를 취득했고 세계 각국에 특허를 출원해 놓고 있다.

 레드로버는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출시와 더불어 3D 시장 한계인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글로벌 3D 콘텐츠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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