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테이션3용 롤플레잉게임 ‘테일즈오브엑실리아’가 내달 8일 발매된다.
테일즈오브엑실리아는 어떠한 상황에 처해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관철하는 여주인공 미라, 그리고 그녀를 동경하는 소년 쥬드의 성장 드라마를 그리고 있다. 미라와 쥬드 중 한 명을 선택해 두 가지 관점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전작에 비해 자유롭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사냥과 탐색 요소도 강화됐다.
물건을 찾고 아이템을 수집하는 것에서 벗어나 숨겨진 장소를 찾고 높은 언덕을 오르내리거나 몸을 숙여 나무 가지 밑을 통과하는 등 다양한 동작이 추가되었다.
한 명의 캐릭터만을 조작해 개별적으로 전투를 진행했던 전작들과는 달리 ‘링크’ 시스템을 도입, 협력 전투 등 다양한 플레이 패턴을 제공한다. 링크 파트너는 전투 도중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파트너는 공격에 가담하거나 플레이어를 보조하는 등 다양한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을 갖추었다.
동료 캐릭터와 링크한 상태로 전투를 진행하면 링크 게이지가 쌓인다. 게이지를 최대치로 모으면 ‘링크 체인’을 사용할 수 있다. 링크 체인은 여러 가지 전투기술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으로 파트너를 바꿔가며 자신만의 타격기를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