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서비스 6시간만에 복구..."서버 전원이상, 해킹 아니다"

Photo Image

SK텔레콤이 운영하는 오픈마켓 11번가의 모든 서비스가 23일 오전 2시50분부터 9시까지 중단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언론들 및 사용자들의 제보 자료에 따르면, 이 시간 11번가 사이트에 접속한 이용자들은 "현재 11번가는 고객의 편의를 위해 고민 중…"이라는 제목의 페이지 한쪽에 "검색, 주문, 결제 등 11번가 전체 서비스 중지"라고 적힌 짤막한 공지 한 줄을 내걸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11번가 관계자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날 새벽 11번가 서버가 보관된 보라매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정전이 발생해 서비스가 중단된 것으로 해킹 때문은 아니다"라며 "지금은 복구돼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사고는 보라매 IDC의 무정전전원공급장치(UPS)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는 설명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