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이 자체 감사시스템을 보강한다.
한국동서발전(상임감사위원 백해도)은 감사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사전감사 기능 강화로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감사인력을 대폭 전문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이를 위해 ‘감사인 CoP’를 개설해 상시 학습체계를 구축하고 감사인 직무능력 평가제를 도입해 감사인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방침이다. ‘감사인 CoP’는 감사 업무와 관련된 전문 자료·학습활동 지원·감사 환경 변화 트렌드 자료 등을 공유함으로써 선진감사를 위한 지식 인프라를 구축한다.
본사 감사실과 사업소 감사인 전원을 대상으로 매 분기마다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감사업무관련 법령 및 자체 규정 등 관련 전 분야에 걸쳐 직무능력 평가를 실시해 성과평가에 반영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직무능력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공기업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가스공사로부터 감사인 4명을 파견 받아 평가를 감독하게 된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