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현의 미래키워드]창의경제 시대, 창의적 인재

 다가오는 시대는 브랜드, 아이디어, 문화 등 유연한 사고와 창의성에 기반을 둔 소프트파워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부상할 것이다. 개방과 협업을 바탕으로 다양성과 창의성을 구현하는 형태로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지며 사회적 신뢰, 유연한 지식의 창조와 활용, 사회적 포용력 등 무형 자산이 더욱 중요해진다.

 리처드 플로리다 교수는 복잡한 문제해결, 독립적이고 합리적인 사고, 창의적 사고,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창조적 계급(Creative Class) 출현을 관심있게 봤다. 그는 창조적 계급이 경제 활동에서 창조성을 조달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독자적인 위치를 가졌을 뿐만 아니라 사회의 지배적인 계급이라고 내다봤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업을 하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사업자를 1인 창조기업으로 분류하고 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전문기술, 지식, 지식재산권을 사업화하는 프리랜서나 개인사업자들을 말한다. 기업에서도 ‘창조 경영’을 외치고 있다. 창조적 아이디어가 기업의 사활을 좌우한다고 보고 있는데, 창조적 아이디어는 다름 아닌 창의적 인재로부터 나온다.

 기업이나 사회에서 창의적 인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구현할 때 자원의 제약 조건을 완화시켜 창의성을 발현 할 수 있게끔 다양한 제도적 장치가 만들어진다. 아이디어와 시도는 소통을 통해 도출되는데, 이와 같은 소통 능력이 중요해짐에 따라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교육 체계가 등장할 것이다. 정보화는 새로운 교육 체계의 핵심 도구로서 중요성이 증대하고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시키고 광범위한 학습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다.

 인재 양성과 더불어 창의경제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도 갖춰질 것이다. 실패의 가치를 인정하는 사회적 공감대와 누구나 창의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문화가 만들어질 것이다. 지역 공동체 단위의 지식 공유 체계가 확산되며, 개인이 가진 다양한 지식과 재능,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이나 차세대 기부 솔루션 등이 활성화될 것이다.

 미래에 가장 성공한 조직은 구성원들에게 창의성을 가지도록 지원 격려하는 조직이다. 자유롭게 창의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행동하고 경험하면서 조직 전체를 창의적으로 만들어야 창의적 인재가 모여들고 이러한 집단이 모여야 창의적인 조직이 만들어진다.

 


 미래기술연구센터 조광현센터장 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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