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숙 금융감독원은 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금융교육국제네트워크(INFE) 신임 자문이사에 선임됐다고 16일 밝혔다.
INFE는 금융교육에 관한 국제 표준과 모범사례를 개발하고 해당분야 정보교환과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2008년 OECD가 설립한 국제협의체다.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해 86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INFE 자문이사회는 한국·미국·영국 등 14개국(금융감독기구, 금융소비자보호기구 임원) 대표로 구성되며,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권 국가 가운데 처음으로 참여하게 됐다. 금감원은 지난 5월 열린 제7차 INFE 정례회의에 참석, 주요 회원국과 금육교육현안 관련정보를 교환하는 등 INFE 관련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박창규기자 k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