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섬유센서 계측기술연구회가 12일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광섬유센서 계측기술연구회는 동의대 부산IT융합부품연구소(주관기관)와 유식스(참여기관)가 최근 따낸 ‘레일리 산란광(Rayleigh Scattering)을 이용한 광선로 지연(delay) 계측장치’ 과제의 기획과 연구를 담당한다.
이 과제는 부산테크노파크 주관의 ‘지방과학연구단지육성사업 R&D 역량강화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연구회는 광섬유시험기(OTDR : Optical Time Domain Reflectometer)에 대한 선행연구를 토대로 산란광을 이용한 광선로 지연(delay) 과정을 측정하고, 이에 대한 계측연구 노하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논문, 학회 발표, 특허 출원, 세미나·워크숍 개최, 시제품 개발 등에서 폭넓은 성과를 거둔다는 목표다.
한편, OTDR은 광펄스를 쏘여 레일리 산란광의 크기를 시간 영역상에서 측정하고 광선로의 장애지점을 파악하는 계측장비로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