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무덤이 아프리카에서 발견됐다고? 믿거나 말거나식 보도에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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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집단으로 사망한 흔적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알린 러시아 프라우다 http://english.pravda.ru 는 근거도 없는 가십을 마구잡이로 양산하는 경우가 많아 보도의 진위를 가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에 따르면 아프리카 중부에서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되는 지역이 발견됐다. 아프리카 르완다의 키갈리 인근에 위치한 정글에서 찾은 40개의 공동 무덤 안에는 2m가 넘는 키에 지나치게 큰 머리에 코와 입이 없는 사체들이 200구가 넘게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에 불시착한 외계인들의 집단 무덤으로 추정된다.

인류학자 등으로 구성된 탐사팀은 "조사결과 모두 인간이 아니었다. 지구에 도착한 외계인이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 같다"고 주장했다.

신문은 "과거 중국과 터키 등에서도 외계인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집단 무덤이 발견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 보도에 대해 정확한 추가 자료는 밝혀지지 않는 상태다. 네티즌들은 "정말 외계인이 지구에 방문한 뒤에 사망한 것인가" "영화같은 이야기가 사실인가"라며 반신반의 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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