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서울 LG트윈타워 서관 33층에 창의적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새로운 공간 ‘오아시스 캠프’를 개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오아시스 캠프는 창의(Originality), 자율(Autonomy), 공간(Space), 독립(Independence), 이야기(Story) 단어 조합이다. 사내공모를 통해 ‘창의와 자율을 바탕으로 우리들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독립된 공간’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사업 전략·마케팅·상품기획·연구개발(R&D) 등을 회의할 때 창의적 환경에서 더 효율적으로 집중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사용 목적에 따라 △회의 전 편안히 쉬며 분위기를 유연히 만들 수 있는 ‘캠프파크’ △회의 특성에 맞게 40여개 조립식 쿠션을 이용해 자유자재로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캠프 1&2’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도록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필드 갤러리’ 3개 구역으로 구성됐다. 한 번에 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오아시스 캠프를 활용해 연간 수억원의 회의비용을 줄이고 보안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