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집중호우로 방송센터 침수 피해를 입은 EBS(대표 곽덕훈)가 KBS(대표 김인규) 수원 드라마제작센터에서 첫 녹화를 했다. KBS는 수원 드라마센터 스튜디오·분장실·전기설비 등을 무상으로 EBS에 지원하고 있다.
EBS는 앞으로 ‘다큐프라임’ ‘장학퀴즈’ ‘교육 화제의 인물’ ‘입학 사정관’ 4개 프로그램을 EBS 우면동 방송센터가 복구될 때까지 KBS의 협조를 얻어 이 곳에서 제작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김인규 방송협회 회장(KBS사장), 우원길 부회장(SBS 사장), 정복수 CBS 상무, 이정옥 방송협회 사무총장은 EBS 방송센터 피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오은지기자 onz@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