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의 ‘스마트비치 시스템’ 하루 이용객이 5000명을 돌파했다.
스마트비치 시스템은 7월 마지막 주를 기점으로 하루 이용객이 5000명을 넘어서, 지난 31일까지 누적 이용건수 1만8242건, 이용 총액 2억8711만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첫 가동에 들어간 이 시스템은 초반 9일 동안 총 이용객이 936명에 불과해 애물단지가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운대구는 이동(모바일) 매표소를 11개에서 15개로 늘리고, 무인 발권기도 50대까지 확대했다. 또 스마트비치 시스템 안내 현수막 10개를 동백사거리 등 해수욕장 주변에 추가 설치했다.
이 같은 노력과 본격적인 피서 시즌이 맞물리면서 이용자 수는 7월 마지막주부터 급격히 늘게 됐다.
손춘익 해운대 관광시설관리사업소 팀장은 “처음에는 이용객이 적고 불편하다며 불만이던 파라솔 대여업체 등이 만족도가 높아져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8월 들어선 하루 1만명 이상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스마트비치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QR코드로 해수욕장의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산 해운대구청이 이번 여름 세계에서 처음으로 해운대 해수욕장에 설치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