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수해복구에 50억원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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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신수동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정상국 LG 부사장(왼쪽)이 한중광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상임이사에게 폭우 피해를 본 수재민을 위한 수해복구 성금 50억원을 전달했다.

 LG는 1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상임이사에게 50억원의 구호 성금을 전달했다.

 LG는 성금 지원과 함께 LG전자가 수해봉사단 400여명을 파견해 수해 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 복구서비스를 펼치고 있는 등 계열사별로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8일부터 폭우 피해가 큰 서울지역 3곳과 경기도 곤지암 지역에 서비스 엔지니어 400여명으로 구성된 수해봉사단을 파견, 수해복구 서비스 포스트를 설치하고 침수 가전제품 복구서비스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상국 LG 부사장은 “이번 폭우로 인해 생활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LG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번 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신속한 복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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