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이제 매장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마음에 드는 매장을 선택해 쿠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티켓몬스터와 제휴를 맺고 해당 업체에 인사이드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언론에 배포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사이드뷰는 매장 입구 주변 모습이나 내부 인테리어, 판매 상품 등 실제 매장 내부를 360도 전 방위 촬영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다.
티켓몬스터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는 이용자들은 직접 매장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매장을 선택해 건물 외부부터 입구, 테이블 위, 2층까지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또 원하는 방향으로 시선을 전환할 수 있어 매장 곳곳을 살펴 볼 수 있다.
인사이드뷰를 적용한 업체들은 티켓몬스터 뿐 아니라 네이트 검색과 지도서비스에도 자신의 가게 안 모습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또 연말까지 위치기반서비스 싸이월드 플래그와 T맵 등과도 연계해 매장 노출을 다변화 시킬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연승욱 SK컴즈 위치기반서비스 사업팀장은 “티켓몬스터의 인사이드뷰 적용은 양사의 서비스 강점을 가장 효과적으로 결합한 협업”이라며 “향후 인사이드뷰 뿐 아니라 다양한 사업모델에서 협력관계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 5월 오픈 한 네이트 인사이드뷰는 현재 약 1400여개 업체가 이용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4000여개 업체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tren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