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영상 솔루션 전문 기업인 티아이스퀘어(대표 이길수)는 25일 서울시와 경기도, KT 영상 수집장치를 통합하는 수도권 광역교통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상용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와 KT가 민간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144개, 경기도 교통센터 130개 CCTV, 신규 250개 CCTV 설치 등 총 524개 CCTV 정보와 전국단위의 도로정보를 통합하는 사업이다.
티아이스퀘어가 개발을 맡은 광역교통정보시스템은 국토해양부 표준노드링크 체계를 준수하고 각기 다른 지자체의 코덱을 통합해 배포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시스템이다. 이와 함께 최근 KT와 광역교통정보 시스템에 대한 운영 계약을 체결해 시스템 개발에서부터 구축, 운영까지 ‘원스톱 시스템 공급’을 구축했다.
이길수 티아이스퀘어 사장은 “향후 공공기관 각종 관제시스템 및 시설물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영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해외 사업자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m